가지뽁음

저녁을 먹고 컴에 앉아 바같을 보니

구름이 참 이쁘다

사진엔 이쁘게 안 나왔지만....

그때 때르릉~~~

"회장님캉 저녁 사주러 넘어갈께"

"밥 묵고 설겆이 했는디"

"지금 5시 48분인데 벌써 저녁을 먹었다고?"

"응...성질 급한 분이 계시잖여....좀 일찍 전화하지"

 손님도 안 계시고 해서

4시부터 뚝딱해서 저녁 먹었더니 아까버라~~~~

 마당에 가지나무 4그루를 심었었다.

배추 심는다고 뽑으며 수확한 이쁘고 귀여운 가지들

 

 소고기 밑간해서 먼저 뽁다가

가지,양파 넣고 간장,굴소스 넣어 지글지글~한다음 마늘과 깨소금 참기름으로 갈무리

 집에 있는 재료로 김치전골(?)

 이웃할머니집에서 따온 애호박 반개 부침개

밑간을 안 해서 깻잎멸치조림으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