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출,일몰
거제 장목 신촌의 일출
착희
2011. 2. 3. 20:12
옆지기가 전날 술이 과하여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조금 늦게 도착했다.
신촌 해안에 해가 떠오른다.
아니 이곳이 아닌데
카메라 들고 옆으로 막 뛰어 간다.
뛰어 가 보지만
갯바위가 막아 서서 더이상 갈 수가 없다.
그냥 그 자리에 담으려고 하는데
그 멀리 큰배가 점점 다가온다.
하필이면 오여사가 만들어 지려는 순간
그 찰나를 숨겨버리다니...
오여사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은 없다.
그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앞에 서 있는것이 좋으니까...
물결 또한 참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