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봄김치 담기

착희 2011. 5. 15. 21:38

묵은김치가 많지만

겨울내내 먹다보면 상큼한 새김치가 먹고싶어 진다.

아마 3월쯤이었을거다.

그러나 게으름이 친구하자 해서 이제껏 미루다

작정하고 김치를 담았다.

 

오이소박이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지른뒤 깨끗하게 씻는다.

 

적당한 크기로 토막내어 열십자로 칼집을 낸다.

 

30분쯤 절인뒤 물로 깨끗하게 씻어 건져 놓는다.

 

까나리액젓에 새우젓을 조금 넣고 마늘 고추가루, 깨 그리고 잘게  썰은 부추를 넣어 양념을 만든다.

 

열십자에 양념을 박은뒤 바로 먹어도 된다.

많이 하면 물러지므로 오이 4개 정도 했다.

 

열무를 깨끗하게 다듬어 씻은후 잘게 잘라 소금에 절인다

 

배,붉은고추,양파를 곱게 간다.

 

 

멸치다싯물에 파,양파를 넣고 곱게 간 양파,배 고추를 베에 거르지 않고 그냥 넣었다.

고추가루와 마늘 새우젓과 까나리액젓 두스푼을 넣어 양념물을 만든다.

 

절여진 열무를 양념에 담구었다가 차곡차곡 그릇에 담는다.

 

국물은 구기자 끓인물을 이용하였다.

 

구기자 물이 이쁜빨강은 아니지만 몸에 좋겠거니 하고 담았다.

간은 소금으로 한다.

 

오이소박이 남은 양념으로 부추김치를 양념 첨가하여 담았다.

당분간은 배부른 주부가 되었다~~~~~~~~~~~~~~~~힘은 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