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영은사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80-8

 

길을 가다 표지판에 유형문화재란 글귀를 보고 들어가 보았다.

아담하고 깔끔한 절이었다.

 

 

 

 

 

 

 

 

석조약사여래좌상(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5호)

 

이 석불은 주형광배에 우견편단의 법의

항마촉지의 수안을 결하고 있는

총고 72cm의 단아한 불상이다

안면부의 훼손상태가 심하지만

광배의 가장자리에 화염당초문 장식문양과 의습처리의

표현기법이 돋보이는 석불로서

고려말 조선초에 조성된 걸로 추정된다.

 

또한 이 석불은 고식의 전통을 살린 불상으로

손의 위치나 옷주름 처리등의 조각기법은 지방색을 드러내고 있음을 엿볼수 있으며

손바닥위에 보주가 올려져 있어

약사상임을 알 수 있다.

당초 이 불상은 거제지역의 유일한 노천석불로서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소계마을 위쪽 논 언덕의

경사면을 깍아 양측에 활석을 쌓아

그 위에 큰 1개의 개석을 얹고

앞이 개방된 석굴 내부에 봉안되어 있었으며

소계마을의 수호신이자 지역 주민의 기복신앙의 대상이었으나

도난 및 훼손의 우려가 있어

앞으로 안전한 보전을 위해

2007년 8월 이곳 영은사로 옮겨 봉안하였다.

이 불상은 고려말 조선초에 제작된 불상으로서 자료적 가치가 인정 되어

2007년 9월 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색실은

영험한 힘을 가지고 있어

서로 얻어 가려고 난리라며 색실에 대해 언니가 설명해 주었다. 

 

 탑뒤에 단청이 되지 않은 곳에 석조약사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절 마당에서 내려다 본 지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