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 찾아서(전남)

전남 구례군]화엄사

착희 2009. 11. 4. 22:03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는가..

그 옛날 화엄사를 들렸을때와는

너무도 다른 느낌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

보는것마다 국보며 보물이니

요모조모 살펴야 할 것들이 많다.

본다고 아는것도 별로 없지만

감탄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화엄사 일주문

 

 옛날에 왔을때는 이러고 저랬는데

박정희대통령기념식수 나무는 어디에 있냐는둥

스님께 여쭈어 볼 이야기들이 많은 옆지기

금강문

 

 

천왕문

 

 

 

 

 보제루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9호

 국보 301호인

영산회괘불탱화가 보제루에 복사본이 걸려있다.

 

국보  제67호

화엄사각황전(華嚴寺覺皇殿)


원래 각황전터에는 3층의 장륙전이 있었고 사방의 벽에 화엄경이 새겨져 있었다고 하나,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만여점이 넘는 조각들만 절에서 보관하고 있다. 조선 숙종 28년(1702)에 장륙전 건물을 다시 지었으며, ‘각황전’이란 이름은 임금(숙종)이 지어 현판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

이 건물은 신라시대에 쌓은 것으로 보이는 돌기단 위에 앞면 7칸·옆면 5칸 규모로 지은 2층 집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라 매우 화려한 느낌을 준다. 건물 안쪽은 위·아래층이 트인 통층으로 3여래불상과 4보살상을 모시고 있다.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인데, 벽쪽 사방으로 돌아가면서 경사지게 처리하였다.

 

화엄사의 전설...

화엄사 재건임무를 맡은 계파라는 스님이 시주를 어찌 받을지 고민하던 중 문수보살이 꿈에 나타나 "내일 아침 제일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시주를 권하라"고 얘기했다.  다음 날 스님이 시주를 떠났는데 처음 만난 사람은 허드렛일로 근근히 살아가는 노파.  하는 수 없이 노파에게 꿈얘기를 하고 큰 절과 함께 시주를 부탁하자 노파는 자신의 처지를 서글퍼하며 "이 몸이 다시 태어나면 꼭 시주를 하리다"라며 계곡에 몸을 던졌다.  이후 노파는 숙종임금의 공주로 태어나 불사시주를 하게 되고 숙종임금이 각황전이라는 현판을 하사하게 되었다.

 

 

 

 

보물  제299호

화엄사대웅전(華嚴寺大雄殿)

 

그 중 절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화엄사의 건물 중 각황전(국보 제67호) 다음으로 큰 건물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조선 인조 8년(1630)에 벽암대사가 다시 세운 것이라고 한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안쪽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만든 우물 천장이며, 삼존불 위쪽으로 장식적인 성격을 띠는 지붕 모형의 닫집을 놓아 엄숙한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규모도 크고 아름다우며 건축 형식의 특징과 균형이 잘 잡혀있어 조선 중기 이후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건물이다.

 

보물 132호

대웅전앞 동삼층석탑

 보물 133호

서삼층석탑

 

 

 

 범종루

 각황전에서 바라본 보제루

 

 

 국보 제12호인 석등

높이 6.4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석등이다.

돌에 새겨진 연꽃무늬도 아름답지만 그 돌이 어떻게 저렇게 휘어지도록 조각을 했을까 신비롭기만 하다.

 보물  제300호

화엄사원통전전사자탑(華嚴寺圓通殿前獅子塔)

이 탑은 절 안의 원통전 앞에 서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독특한 석탑으로, 네 마리의 사자가 길쭉하고 네모난 돌을 이고 있는 모습이다. 절에서는 보통 노주(露柱)라고 부르는데, 무엇으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며, 불사리를 모셔놓은 것이라 하기도 하고, 불가의 공양대(拱養臺)로 쓰였을 것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탑을 받치는 역할을 하는 기단(基壇)은 2단으로, 아래층 기단은 무늬없는 석재로 구성된 소박한 모습이다. 이 탑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위층 기단은 각 모서리에 사자상을 놓은 모습이다. 사자들은 연꽃받침 위에 앉아 연꽃이 조각된 돌을 머리에 이고 있다. 탑신(塔身)에는 직육면체 모양의 몸돌이 있다. 몸돌의 각 면에는 직사각형의 테두리를 둘렀으며, 그 안에 신장상(神將像)을 조각하였다. 몸돌 위에는 1장의 판돌이 있는데, 밑면에는 연꽃이 새겨져 있고 윗면에는 반구형의 돌이 솟아 있다.

 

 

 원통전

 나한전

 

 

 국보 35호

화엄사사사자삼층석탑(華嚴寺四獅子三層石塔)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천인상(天人像)을 도드라지게 새겼는데, 악기와 꽃을 받치고 춤추며 찬미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가장 주목되는 위층 기단은 암수 네 마리의 사자를 각 모퉁이에 기둥삼아 세워 놓은 구조로, 모두 앞을 바라보며 입을 벌린 채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고 있다. 사자들에 에워싸여 있는 중앙에는 합장한 채 서있는 스님상이 있는데 이는 연기조사의 어머니라고 전하며, 바로 앞 석등의 탑을 향해 꿇어앉아 있는 스님상은 석등을 이고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지극한 효성을 표현해 놓은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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