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 찾아서(전북)

고창군]청량산 문수사

착희 2009. 11. 12. 09:13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산 190-1번지

 

은사리...동네 이름도 참 이쁘기도 하다.

그 은사리 단풍나무숲이 천년기념물로 정해져 있다.

그렇담 단풍이 이쁠것 같아 찾았더니

오가는 길에 단풍도 곱지만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산책길에 셔트 누르는 난 너무 행복하다.

뱅글 뱅글 앞으로 뒤로 옆으로 위로 다 이쁘다.

 

 

 

 

 요건 작살나무 열매 내가 좋아하는 색깔

 

 

 

 

 

 벌써 동백꽃이 피었구나

아.....이렇게 동백꽃의 계절이 왔구나 싶었다.

 

 

 대웅전 뒷산에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단풍나무 숲이 빨갛다

 문수전

 

 

 

 

 

 

문수사는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과의 사이에 놓여 있는 문수산(621m)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고수면소재지에서 고수도요지를 지나 위로 올라가면 조산 저수지가 나오고, 왼쪽 골짜기를 타고 6km 정도 비포장길을 오르면 울울창창 숲이 우거진 산등 서향으로 문수사가 있다. 물이 맑고 숲이 좋은데도 인적이 드물어 오염이 전혀 되지 않은 곳이다. 신라의 명승 자장 율사가 당나라로 건너가 청량산에서 기도를 거듭한 끝에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받고 귀국한 후,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산세가 당나라 청량산과 흡사하여 문수산에 있는 굴속에서 며 칠간 기도하자 역시 문수보살이 나타나므로 이곳에 절을 지었다고 전하나, 지어진 시기는 확실치 않다.

지방유형문화재 제 51호인 대웅전과 52호인 문수전이 있으며 기타 명부전, 한산전 등이 남 아 있다. 대웅전은 소규모의 건물로 맞배지붕이 특이하다. 우거진 녹음 사이로 계곡물과 가을단풍이 천년 고찰과 잘 어우러져 보는 이의 발길을 잡는 다. 수령 100~400여년 된 단풍나무 수십주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은 문수산 입구에서부터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 입구까지의 진입도로 약 80m 좌우측 일대에 수령 100년에서 400년으로 추정되는 단풍나무 50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숲이으로 2005년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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