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 찾아서(전남)

화순군]쌍봉사

착희 2009. 12. 21. 21:16

전남 화순군  이양면 증리 195-1

 

쌍봉사에서의 하룻밤 추억이 있어 더 애착이 가는 절이다.

 

 쌍봉사 대웅전이 1984년 아쉽게도 화재로 소실되어

보물에서 해지되었다 한다.

어느 불자의 실수였다고 하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옛모습

 

 

 

 

 

철감선사탑비로 올라가는 길

차나무가 심겨져 있다.

 

쌍봉사철감선사탑(雙峰寺澈鑒禪師塔)

국보 57호

쌍봉사(雙峰寺)에 세워져 있는 철감선사의 부도이다. 철감선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28세 때 중국 당나라로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였다. 문성왕 9년(847) 범일국사(梵日國師)와 함께 돌아와 풍악산에 머무르면서 도를 닦았으며, 경문왕대에 이 곳 화순지역의 아름다운 산수에 이끌려 절을 짓게 되는데, ‘쌍봉’인 그의 호를 따서 ‘쌍봉사’라 이름하였다. 경문왕 8년(868) 71세로 이 절에서 입적하니, 왕은 ‘철감’이라는 시호를 내리어 탑과 비를 세우도록 하였다.

 

 

 

 

 

 

 

 

쌍봉사철감선사탑비(雙峰寺澈鑒禪師塔碑)

보물 170호

쌍봉사에 있는 철감선사 도윤의 탑비이다.

철감선사(798∼868)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헌덕왕 7년(825) 당나라에 들어가 유학하고, 문성왕 9년(847)에 범일국사와 함께 돌아와 경문왕을 불법에 귀의하게 하기도 하였다. 71세의 나이로 쌍봉사에서 입적하니, 왕은 시호를 ‘철감’이라 내리었다.

비는 비몸돌이 없어진 채 거북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네모난 바닥돌 위의 거북은 용의 머리를 하고 여의주를 문 채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특히 오른쪽 앞발을 살짝 올리고 있어 흥미롭다. 머릿돌은 용조각을 생략한 채 구름무늬만으로 채우고 있다.

통일신라 경문왕 8년(868)에 세워진 비로, 전체적인 조각수법이 뛰어나며 특히 격렬한 거북받침돌의 조각들은 매우 훌륭한 경지에 이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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