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아산면 삼인리 29-8
전번 063 562-1533
풍천장어가 유명한 선운사길을 지나게 되었다.
마침 점심시간이고 배가 고팠지만
점심 식사로 장어구이를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며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 집에 차들이 빼곡하다
억수로 맛있는가 본데 고마 먹고 가이시더~
술도 안 마시며 그걸 어찌 먹노
그러더니 차를 주차장으로 돌린다.
장어구이 18000원.
단일메뉴다.
개인에게 한접시씩 나온다.
손님들이 많은데 사진 찍으려면 좀 많이 쑥스럽다.
이날도 그랬다. 옆 테이블에서 자꾸 쳐다보는것 같아 찍기가 좀 그랬다.
장어구이 찍어 먹는 장에 생강채를 넣어 먹었다.
된장이 심심하니 맛있었다.
부추재래기로 장어의 느끼함을 잡아 준다.
시원한 백김치 너무 맛있어 두접시 더 얻어 먹었다.
쌈 싸 먹기가 귀잖아 백김치로 장어구이를 싸먹었다.
느끼함도 없고 맛도 괜잖았다.
반찬이 모두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그래서 손님이 많은가 보다.
나중에 보니 원조집이라나...아주 오래된 집이란다. 난 다른집에 갔는데
다음엔 이집으로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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