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사매면 월평리 27
문화재자료 56호(남원시)
국도 바로 옆에 있어
가는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차를 도로변에 세워두고 걸어갔다.
오리정(五里亭)은 춘향고개 하단도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목조 2층의 건물이다. 1953년 3월에 건립하였다. 우리나라 고대소설에 나오는 춘향전의 주인공 성춘향과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고 남원고을에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이몽룡이 남원부사로 있던 그의 부친이 서울로 전직하게 되자 부친을 따라 남원을 떠나게 됨에 따라 애절한 심정으로 성춘향과 이몽룡이 이별의 정을 나눈 곳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