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다 더 아름다운 단풍이 있을까
산을 오르지 않아도 산을 쳐다 보지 않아도
고찰과 어우러진 붉은 단풍 참으로 곱더라.
불국사엔 붉게 타오르는 단풍만 많은게 아니라
사람들도 빼곡하다
어른 아이 외국 여행객........그리고 사진 찍는 사람들
그 많은 사람들이 단풍에 젖어 들어 함께 하니
소리 또한 요란스럽다.
아침 햇살에 한번 만나고
오후 햇살에 다시 만났다.
교과서에 나온다는 그 장소엔
수많은 사진 작가분들께서 여행객들보다 더 높은 어조로 소리를 낸다.
여기서 툭~던지면 저기서 툭~던지고...
그게 간직하고 싶은 한장의 사진에 대한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