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팔공산 북지장사

대구 동구 도학동 620번지

 

북지장사는 팔공산 관봉의 서쪽 노족봉 기슭에 자리해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이다.

 

동화사 가는길에서 방짜유기 박물관쪽으로 우회전해서 조금 가면 좁은 포장도로가 나온다.

그리고 작은 바위들이 빼곡한 곳에 소나무들이 나열해 있다.

서로 바위 하나 소나무 하나 바위 하나 소나무 하나 누가 더 많나 경쟁이라도 하듯...

그 길을 걷는 연인들의 여유로움이 이쁘다.

 

 

팔공산 북지장사 현판을 걸고 있는 흐름한 소슬문이 정겹다.

그 위의 나무들이 얼키고 설켰지만 꽃 피는 봄날 참 이쁜 모습일것 같은 상상을 해 본다.

 

 

북지장사 대웅전

보물 805호

 

신라 소지왕 7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였고

지장전으로 사용하던것을 대웅전이 불에 타버려 대웅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정면 1칸이며 측면에는 퇴칸을 달았다.

공포는 다포계양식의 내,외4출목이며

조선시대 중기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다.

내부는 정자의 가구수법과 유사하며 불전의 가구로서는 특이한 예이다.

 

안내판의 내용이다.

정면 1칸인 대웅전은 처음 만나는것 같다.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15호인 석조지장보살좌상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6호 삼층석탑

 

 

 

절마당 우측으로 개울을 따라 한참을 돌아가니 부도 1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