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
보물 제350호
도동서원 가는길에
다람재 정상에 전망대가 있다
그곳에서 바라본 도동서원과 낙동강
수령이 약 450년된 은행나무가 서원앞에 버티고 서 있다.
서원은 조선시대 지방 사립교육기관이라 하는데
도동서원은 문경공 김굉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선조 원년(1568) 처음 세워 쌍계서원이라 불렀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을 선조 37년 다시 지어
선조 40년(1607)에 직접 도동서원이라고 쓴 현판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한다.
박명록에 뭘 적고 있는 옆지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토담인 담장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담장 하나 하나의 높낮이 흐름들 문양들이 남달라 더 세세히 보게 되었다.
계단들의 모습도 고풍스런 멋이 있었고
서원전체의 강당과 담장등이 보물로 지정되었으니
볼 곳도 아름다운 곳도 많았다.
벌써 대문밖에 서서 가자 가자~~~를 외치고 있는 옆지기
비탈진 언덕을 이용하여 지어진 도동서원의
앞 전경은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그 강은 지금 공사가 한창이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수백년된 이 서원처럼
그 판단도 세월이 흘러 옳은 판단이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이다.
오래된 나무에 석위가 한껏 멋을 부리며 자라고 있다.
휘~~~어진 가지위에 살포시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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