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서방산 봉서사

전북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 2번지

출입통제구역이라는 안내문을 여러번 만나며 전북 향토사단의 유격장이 있는 산길을 올라가야 한다. 혹 이 길이 올라가면 안 되는 길인가 염려하며 올라가니 봉서사가 있었다.   봉서사는 신라 성덕왕 26년(727년)에 창건되었으며 고려 공민왕때 나옹화상이, 조선시대 선조 때에는 진묵대사가 중창한 지방굴지의 대찰이었으나 6.25때 대웅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완전히 소실되어 폐사되었다. 호산스님이 1963년에 대웅전과 요사채를 중건하고 1975년 삼성각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사찰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08호인 진묵대사 부도를 비롯 몇 기의 부도가 있는데 부도탑 공사중이라 가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