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꽃을 찾아서

많이 걷지 않고 만날 수 있는 황매산의 철쭉

착희 2012. 5. 17. 20:00

5월 15일 화요일

 

황매산의 철쭉!!!

참 많은곳에서 부러운 맘으로 바라만 보았는데

어느 사진에서

철쭉군락지 가까이 주차장이 있는 것을 보았다.

옆지기에게

차에서 내려 얼마 안 걷는다네요 가보이시더~~하며 졸라서

아침 먹고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을 하게 되었다.

 

가는길 내내 이팝향기가 바람에 날리우고

들녁에 마늘과 양파는 건강하게 밥상위에 올려지기를 기다리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풍경들이 스쳐 지나간다.

 

황매산철쭉군락지 입구에서

주차비 승용차 3천원 25인승합차 6000원이다.

대형버스는 올라가지 못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침개 냄새가 하얀 텐트 아래로 유혹을 하지만

눈에 보이는 화려한 철쭉을 만나고 싶어

산책하듯 산을 오른다.

100여미터쯤 가니 옆지기는 못가겠다며 혼자 다녀오라고 한다.

아쉬운 맘이었지만

금새 만나는 풍경들 때문에 맘이 환해졌다.

 

 

 

 

 

 

 

 

 

 

 

 

열정으로 담아내는

세월이 흘러도 남아 있을 황매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까..

 

기다리는 옆지기 때문에

저멀리 만날수 있는 풍경은 다음으로 미룬다.

 

주차장에서 이만큼 오르며

만난 풍경들 만으로도 충분하다.

 

 

 

 

 

 

 

 

 

꽃이 없으면

사람들이 꽃이 되었다.

 

 

이번 주말까지는

아름답게 만날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