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연회 9번째 전시회 출품작인 춘포 조각발을 이제사 올려 본다.
180*180 춘포 자연염색
작품으로 쌈솔은 처음이라
시작단계에서는 참 오랜시간을 꼼지락 거렸었다.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남긴
또 하나의 소중한 나의 작품...꽃밭에서
전시장에서..
구상을 하고
색을 만드느라 염색을 하고
색을 만들어 가는 재미도 솔솔하고
그 색들에 풀을 먹이고...말리고
6월초의 생쑥으로 염액을 만들어 기본색을 만들고
꼽꼽할때 매만져 밟고.....두드리고
다림질을 하고 난 뒤의 그 뿌듯함이란 ...
그리고 밤을 지샌다.
낮에 하는 작업은 맘이 분산되기에 조용한 밤이 작업하기에 좋다.
한조각 한조각 이어가며 느끼는 행복감
그리고...드디어 완성이 되고나면
가슴이 뛴다. 내가 대견해서 ㅎ
작품은 내품에서 떠나
내만큼이나 이뻐해 줄 친구에게 가 있다.
그리고 공동작품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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