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덕유산 남쪽 자락
임진왜란때 불타버리고 6.25전쟁때도소실되었다가 1969년 다시 중수하였단다.
백구 두마리가 방안에서 나오더니
한넘은 입구까지 마중을 나오고 한넘은 짖느라 난리다
그러더니 마당이 텅 비었다..아마도 추워 방안으로 다시 들어갔나 보다.
눈이 온날 눈사람을 만든이가 누구였을까
재밌는 표정에 여유로운 웃음 짓게 한다.
윙윙대는 바람소리가 비행기 소리인가 싶게 크게 불었다.
새들도 그 소리에 놀라 모두 숨어 버렸는지
사각사각대는 우리의 발자욱 소리만이 그 소리에 대응한다.
내려오는길 어릴때 눈길 미끄럼 타는것 해 보자며
두손잡고 끌고 내려오는데 속력에 나뒹굴어 버린 친구
언제였던가? 20여년은 전일이었겠지
오랜만에 손썰매 타보니 나이를 잊을만큼 행복한 웃음 산을 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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