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불상,탑,석등..

경주 남산리 삼층석탑

착희 2008. 8. 3. 00:56

南山寺址(남산사지)의 雙塔中(쌍탑중) 東塔(동탑)은 模塼石塔(모전석탑)이고 西塔(서탑)은 一般形(일반형) 石塔(석탑)이다. 東塔(동탑)은 넓은 二重(이중)의 地臺石(지대석)위에 八個(팔개)의 石塊(석괴)로서 基壇部(기단부)를 이루고 있다. 各層(각층)의 塔身(탑신)과 屋蓋石(옥개석)은 一個(일개)의 石材(석재)로 되어 있으며 表面(표면)에 彫飾(조식)이 없다. 塔身部(탑신부)의 重積手法(중적수법)은 一般形(일반형) 石塔(석탑)과 다름없이 屋蓋石(옥개석)과 塔身(탑신)은 層層(층층)이 遞減(체감)의 比率(비율)을 보이고 屋蓋石 (옥개석)받침은 初層(초층)부터 五段(오단), 五段(오단), 四段(사단)으로 되어 있다. 相輪部(상륜부)는 露盤(노반)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缺失(결실)되었다. 이에 對한 西塔(서탑)은 二重基壇(이중기단) 위에 三層石塔(삼층석탑)을 세웠다. 下臺石(하대석)과 下層基壇面石(하층기단면석)을 一石(일석)으로 만들어 西石(서석)으로 구성하고 西石(서석)에는 各面(각면) 二柱式(이주식)의 撑柱(당주)를 表示(표시)하고 있다. 下臺甲石(하대갑석)은 大小 四石(대소사석)으로 上層基壇西石(상층기단서석)을 받고 있으며 面石(면석)의 各面(각면)은 撑柱(당주)로서 二區(이구)로 나누고 各區(각구)안에 八部衆像(팔부중상) 一軀式(일구식)을 陽刻(양각)하였다. 上臺甲石(상대갑석)은 二枚(이매)의 板石(판석)으로 되어 있으며 上面(상면)에 二段(이단)의 받침이 있어 塔身部(탑신부)를 받치고 있다. 塔身部(탑신부)는 屋身(옥신)과 屋蓋石(옥개석)이 各各(각각) 一枚石(일매석)으로 되어 있고 各層(각층)마다 遞感(체감)의 比率(비율)이 되어 있으며 塔身(탑신)은 各層(각층)마다 隅柱形(우주형)이 表示(표시)되어 있다. 屋蓋石(옥개석)은 처마 끝이 直線(직선)을 이루었고 屋蓋(옥개)받침은 各層(각층) 五段(오단)이며 그 주위로 溝條(구조)가 돌려 있다. 相輪部(상륜부)는 露盤(노반)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缺失(결실)되었다. 이 兩塔(양탑)의 建立年代(건립연대)는 그 樣式(양식)으로 보아 9世紀頃(세기경)으로 推定(추정)되며 이 곳의 寺名(사명)은 알 수 없다.


* 연혁(유래)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처럼 형식을 달리하는 두 탑이 동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높이는 동탑이 7.04m, 서탑이 5.85m로 차이가 있다.
동탑은 3층인데, 돌을 벽돌처럼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模塼石塔) 양식으로, 바닥돌 위에 돌덩이 여덟 개로 어긋물리게 기단을 쌓고 층마다 몸체돌 하나에 지붕돌 하나씩을 얹었다. 지붕돌은 벽돌을 쌓아 만든 것처럼 처마밑과 지붕 위의 받침이 각각 5단이다.
서탑은 이중(二重) 기단 위에 3층으로 몸돌을 쌓은 일반형이다. 윗기단의 몸체에 팔부중상(八部衆像)을 돋을새김한 것이 독특하다.
팔부신중은 신라 중대 이후에 등장하는 것으로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탑을 부처님의 세계인 수미산으로 나타내려는 신앙의 한 표현이다.

보물 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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