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 난고 종가 정침 시도민속자료29호(영덕군)
소 재 지; | 경북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 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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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蘭皐) 남경훈(南慶薰)(1572∼1612) 선생의 아들 안분당(安分堂) 남길(南佶)(1595∼1654) 선생이 세운 집이다. 조선 인조 2년(1624)에 지은 집으로 정남향에 ㅁ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다. 앞면 6칸·옆면 5칸 크기의 건물이며 비교적 널찍한 터에 안정된 구성을 이루고 있다. 평면은 단정하고 정직하게 나누어 배치가 반듯하고 거의 정사각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앞면 가운데 칸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에 외양간과 마구간, 오른쪽에 사랑방과 마루를 두었다. 대문을 들어서면 안뜰 맞은편에 커다란 대청마루가 있다.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왼쪽에 부엌·안방·고방 등을 두었으며 오른쪽으로 책방·고방·상방을 배치하였다. 조선 중기 건축으로 호화롭지 않게 넓은 공간을 잘 꾸며 지은 집으로 당시 사대부 생활구조와 의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주변 건물로는 태묘(太廟), 별묘(別廟), 만취헌(晩翠軒), 난고정(蘭皐亭)과 주사(廚舍)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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