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 찾아서(경북)

경북 경주시]분황사

착희 2009. 10. 5. 23:59

경북 경주시  구황동 313

 

국보  제30호

분황사석탑(芬皇寺石塔)

 

분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이다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걸작품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模塼石塔)이다.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다.

탑은 넓직한 1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착실히 쌓아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벽돌이 아닌 자연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네 모퉁이마다 화강암으로 조각된 사자상이 한 마리씩 앉아있다.

회흑색 안산암을 작게 벽돌모양으로 잘라 쌓아올린 탑신은 거대한 1층 몸돌에 비해

2층부터는 현저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층 몸돌에는 네 면마다 문을 만들고,

그 양쪽에 불교의 법을 수호하는 인왕상(仁王像)을 힘찬 모습으로 조각해 놓았다.

지붕돌은 아래윗면 모두 계단 모양의 층을 이루고 있는데,

3층 지붕돌만은 윗면이 네 모서리에서 위쪽으로 둥글게 솟은 모양이며,

그 위로 화강암으로 만든 활짝 핀 연꽃장식이 놓여 있다.

선덕여왕 3년(634) 분황사의 창건과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백제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과도 좋은 대조를 이룬다.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표현된 인왕상 조각은 당시 7세기 신라 조각양식을 살피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1915년

 

 

 

 

 

 

 

 

 

 

 

 

 

경북도 유형 문화재 98호인 화쟁국사 비 입니다.

고려 숙종6(1101)년에 만들어으며 지금 비문은 없어지고 비신만 남아 있지요.

비대석에는 추사 김정희의 친필이 음각되어 있습니다.(차화정국사지비부)

 

삼룡변어정이라는 우물 입니다.

글자 그대로 신라를 지키는 호국용 세마리가 있어는데 물고기로 변했다는 설화를 담고 있는 우물 입니다.

우물 석재는 큰 바위돌 원석을 그대로 다듬은것인데 내부는 원형이고 외부는 팔각으로 조각 해 있습니다.

팔각은 부처님의 법도인 팔정도를 뜻하며 내부의 원은 우주의 진리 원응을 뜻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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