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묵계서원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 19호

 

길안천이 내려다 보이는곳에 묵계서원이 있다.

거의 대부분의 서원은 문이 닫혀 있다.

그래서 깨끔발 몇번 하다가 아쉬움에 발길을 돌릴때가 많았다.

묵계서원도 기대는 하지 않고 왔는데

서원옆 관리실에서 내려다 보이듯 지어져 건물을 볼 수는 있어 좋았다.

 

 

 

 

 

 

 

 

 

이 서원은 보백당 김계행(1431~1517) 선생과 응계 옥고(1382~1436)선생을 봉향하는 서원으로

숙종 13년(1687) 에 처음 건립되었다. 김계행은 호가

보백당은 조선초기 성종때 대사성(성균관관장-지금 서울대 총장에 해당)을 지냈고,

이조판서 양관대 제학으로 추증되었고 시호는 정헌공인 명헌이며

응계 선생은 세종때 사헌부 장령을 지낸 바 있다.

고종 6년(1869)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고 뒤에 강당과 문루인 읍청루과 진덕문, 동재 건물 등을 복원하였다. 또한 서원 옆에 보백당 선생 신도비와 비각을 건립했다.

강당은 정면 5칸 축면 2칸으로 가운데 3칸에 마루를 두었고

좌우에 온돌방이 있다.

왼쪽에는 정면 6칸 측면 5칸의 ㅁ 자형 주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