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손잡이를 꼭 쥐고 다리에 힘주고 쏜살같이 달리는 옆지기옆에서 천천히 가자고 애원하고 있었다.
가자하지 말걸~~
어두워지면 못 본다며 과속으로 달리는 옆지기
그래서 해가 넘어가고 도착한 임한리 솔숲
해바라기가 솔숲을 보호하듯 빙 둘러가며 가득 피어 있었다.
좀 일찍올걸~~어둠이 점점 깊어가는 모습에
아쉬움을 가득 싣고 마음만 바빴다.
결과물이 그 마음을 닮아 속상하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다시한번 가고 싶다. 꼭...올해가 아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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