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배동 산 73-1
신라 제8대 아달라왕,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의 있는 삼릉이다.
길 건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릉으로 들어서니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 소나무가 포근하게 감싸안는다.
그 속에 다소곳하게 자리잡고 있는 삼릉
수많은 세월을 지난 이들이 한곳에 모여있다.
그건 왜일까..
릉만 존재했다면 이곳을 찾을까
그 주위에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솔숲이 더 보배롭게 느껴진다.
아침 안개가 자욱할때
햇살이 떠올라 빛내림이 있을때
간혹 만난 몇장의 사진들을 떠올리며 잠시 욕심이 일었지만
이 아름다운 솔숲에 더 무엇을 바라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