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님이 데리고 왔다.
부풀어 오르던 꽃봉우리가 펼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활짝 펼치지를 않고 있다.
왜 이렇지!!!!!하며 살짝 아쉬워 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떤님은 집에 돌아와 쉬고 있는 중이라고도 했다.
늘 활짝핀 해오라비에 빠져 있었나 보다.
사진을 담으며 자세히 살펴보니
나름으로 멋을 한껏 부리고 있다.
곧 하늘을 향해 날아가려고 날개짓을 하는 모습으로~~~~
각자 생각하는 방향이 틀린가 보다
아마도 저 모습으로 날아가면
뿔뿔히 흩어질듯....
이 아이는
작년에 담았던 활짝 펼친 해오라비이다.
올해는
곧 날개를 펼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