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 밀양 배추모종사러 간다는 말에
밀양가곡리연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보 밀양에 연밭이 있다던데 올해 연꽃 한번도 못 찍었는데....."
"내일 일욜인데 시간없다"
"아침일찍 따라 갔다 오면 안될까요"
그랬더니 새벽5시에 깨워 나가잔다
그래서 눈 비비며 달보며 별보며 따라간 연밭에는
연꽃보다 연밥이 더 많았다
서서히 내년을 기약하는듯 하다.
연꽃 찍고 배추모종사고 고디탕으로 아침먹고 돌아오니
8시 40분~~good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