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찾아가기

남당항 맛집] 해변집 새조개,쭈꾸미 샤브샤브

착희 2012. 4. 11. 23:52

고운님들과 떠난 안면도 여행

어딜가고 뭘 먹어야 할지 나름으로 준비하고

조금은 먼길을 떠났다.

남당항 가기전 벌써 어두워진

그곳엔 안개가 자욱하여 앞이 잘 안 보인다.

빽밀러를 보면 귀신이 앉아 있다는둥 으스스하다는둥

낯선땅에 안개까지 끼여 가는길이 험난하니 우스개소리하며 하하호호 재잘거림으로 여행의 맛을 더한다.

 

남당항에 도착하니

예쁜포장마차와 횟집들이 어서오세요 하며 나열해 있다.

그중 해변집을 선택하고 들어갔다.

 

 

멍게와 키조개, 피조개, 가래비가 나오고

 

굴도 삶아 나왔다.

 

주메뉴는 새조개 샤브샤브

먼저 각종 나물을 넣은 육수가 나온다.

 

새조개 1kg 45000원

 

모양이 딱 새 모양이다.

 

이왕 먼길 왔으니 쭈꾸미도 반kg 20000원 시켰다.

 

살짝 익혀 김치에 돌돌 말아 먹었는데

이집 김치가 시원하니 참 맛이 좋아 나열해 있는 집중 어딜갈까 고민했는데 잘 선택했다 싶다.

 

새조개는 조금 늦고 쭈꾸미는 조금 이르다고 했다.

그래도 하얀쌀밥이 들어있는 쭈꾸미 머리는 맛을 보았다.

 

남은 국물에 칼국수까지 삶아

여기서는 맛볼수 없는 제철음식 맛있게 먹고 왔다.

 

혼자 두고 간 옆지기 생각이 나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1kg 15000원 주고 사왔다.

 

 

 

배추,청경채,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양파,파,집에서 기른 콩나물을 준비한다.

 

멸치,새우,마른여랍,다시마,마늘,무우,파,양파,청량고추를 넣고 끓인 육수를 준비한다. 

 

야채와 새조개를 넣어 초장에 와사비를 넣은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고

김치에 싸먹기도 했다.

바닷가에서 먹는 그맛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맛있었다.

 

남은 국물에 라면 하나 넣어 김치랑 후루룩 냠냠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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