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그 길을 걸었지만
앞서거니 뒷서거니 함께 걷던 옆지기가
오늘은 차에서 다녀오라더라.
혼자 그 길을 걸으니
매화향도 슬프고
매화꽃도 쓸쓸해 보이더라
무거운 카메라가 무용지물 찍을것도 없더라
서둘러 차로 돌아가며
스스로 위로하더라.
기다려 주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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