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먹거리 하면 불고기라고 하기에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 뒤져 대한식당으로 찜해서 찾아갔답니다.
옛 화로에 삼발이를 놓고 구리석쇠가 나오는것이
색다른 멋이었어요.
처음 가 본 식당에서는 늘 어떤맛일까 궁금하면서도 설레이지요.
고기 한점을 기름장에 찍어 입에 넣었는데
너무 달러다구요. 그래서 옆에 계신 아주머니에게
혹 기름장에 설탕을 소금인줄 알고 넣으신게 아니예요?
이렇게 물었지요. 그랬더니 아주머니 손으로 찍어 드시더니
"아이고 짜워라" 이러시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그럼 뭐가 단거야 싶기도 하고...
고기 양념이 제 입맛에는 억수로 달더라구요. 두번 먹고 싶지 않을만큼.
'맛집 찾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양 단골집 돼지국밥 (0) | 2006.02.18 |
---|---|
완도 한국관 (0) | 2006.02.15 |
경포대 태광회식당 미역국 (0) | 2006.01.10 |
속초 이런날엔실내포장 도치알탕 (0) | 2006.01.09 |
대구 미성당 납작만두 (0) | 2005.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