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할머니가 정으로 차려준 점심상 점심시간이 다가옵니다. 아...뭘 해 먹지 머리로만 궁리중입니다. 짬뽕~짜장면~물국수~ 밥은 있는데 더워서인지 먹고 싶은 목록에 없습니다. 치과에 간 옆지기 돌아옵니다. 손에 뭔가를 들고.. "이거 할매가 두고 갔나?" "몰라예 뭔데예" "계단에 있더라" 흙 묻은 검은 비닐꾸러미를 봅니다. "할매가 두고 .. 음식이야기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