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진달래평원 아래 내가 살고 있었더라. 언니들이 울집으로 봄나들이 왔다. 비슬산에 진달래축제 한다던데 난 비슬산 아래 14년 살아도 한번도 못 가봤다 했더니 새벽 일찍 다녀오자고 했다. 그래서 14년동안 세번째의 비슬산 산행을 시작했다. 삼나무였던가... 안개 자욱한 삼나무 숲을 거닐며 조금만 오면 이렇게 좋은 숲길이 있.. 그곳.....산 201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