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 찾아서(경남)

양산 천성산 내원사

착희 2007. 7. 8. 00:50

비오는 아침 안개속의 내원사 가는길의 계곡은 참 아름다웠다.

그리고 낭랑한 독경소리 마음에 남았다.

 

내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써

수려한 산수와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 2의 금강산이라 일컬어지는

천성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1300 여년 전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성사께서 창건하신 절이다.

1898년 석담유성(石潭有性) 선사가 설우 (雪牛), 퇴운(退雲), 완해(玩海)등과 더불어

수선사(修禪社)를 창설하여 절 이름을 내원사로 개칭하고 동국제일선원이라 명명한 후

선찰로써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6ㆍ25사변으로 사원이 전소되자, 비구니 수옥스님의 원력으로 10년 만에 독립된 비구니 선원으로써

새롭게 중창되었다. 그 후 만공스님의 법제자인 법희, 선경스님등 납자들의 정진 처가 되었다.

1979년 도용스님을 입승으로 모시고 18명의 스님들이 모여 삼년결사를 시작한 이후 1999년
6번째 회향을 하였고 지금도 비구니 선객의 정진도량으로 선불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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