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불상,탑,석등..

월출산 월남사지

착희 2007. 12. 9. 13:37

강진군 성전면 월남

(안내문에서...)

 

탑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불교의 상징적인 예배의 대상이다.

 

월남사는 월출산 남쪽에 있는 제법 큰 규모의 절로

처음 세워진 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 진각국사 혜심(1178~1234년)이

처음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탑의 구성은 단층 기단위의 3층 석탑이다.

특히 이 석탑에서 주목되는것은 기단부나 탑신부에서

많은 수의 작은 석재로 각부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석탑은 다분히 백제탑의 양식을 엿보이는데

이 지역에 백제계 석탑 양식이 계승되고  있음이 주목 된다.

 

삼층석탑 하나뿐이지만 멀리 보이는 월출산의 정경과 함께

우뚝 솟은 석탑의 위엄을 느낄수 있었다.

(보물 제 29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