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콩 2컴을 준비한다.
한컵은 하룻밤 물에 불린다.
시루에 불리지 않은 한컵 씻어 넣고
그 위에 불린 한컵을 넣은다음 짚으로 덮어준다.
어릴때 콩나물 물 줄때 밑에 물을 부어 주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왠지 찜찜해 항상 새물을 주었었다.
이웃할머니 말씀이 콩나물을 튼튼하게 키우려면
지물을 줘야 한다기에
이번엔 이틀에 한번씩 갈아주어 보았다. 줄기가 쪼매 튼실한것 같기도 하다.
콩나물을 궂이 빼 보지 않아도
날마다 짚이 쑥쑥 올라오는게 보이니까 아~~콩나물이 자라는구나 느껴진다.
11/4~10 동안 키운 콩나물이다.
어느만큼 자랐다 싶으면 콩나물을 뽑아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사온 콩나물보다 오래간다.
가재미젓갈에 조물조물~~~고소한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