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천간정에서 10분쯤 고성쪽으로 올가가면 아야진해변을 지나
교암리에 천학정이 있다.
그곳을 가니 친절한 아저씨가 상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이건 무슨 바위이고 일출은 어디에서 찍으면 이쁘고
산에 소나무는 몇년이나 되었고.....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아저씨가 계셨기에 좀 더 많은것을 알고 올 수 있었다.
가도의 호바위와 흔들바위
남자가 여자를 감싸 안고 있는 형상을 한 왼편의 호바위와 오른쪽 흔들바위
손바위와 고래바위 그리고 부처바위가 보인다.
코끼리 머릿속 불상바위
코끼리의 머리 모양의 바위에 족두리를 쓴 불상의 상반신이 북쪽으로 향해 바라보고 있다.
손바위
고래바위
해안 암벽 끝에 오리바위가 있다.
오리가 날개를 접고 헤엄쳐 가는 형상
망월대
두꺼비바위
1300년..800년..600년이나 된 소나무들과 어우러진 솔숲
고성군에 해안가 경치가 뛰어난 곳으로 잘 알려진 청간정 말고도 잘 알려지지 않은 천학정이 있다. 청간정에서 북으로 10분 정도 달려 아야진 고개를 넘어 교암리라는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천학정은 1931년 지방유지 한치응, 최순문, 김성운 등이 발의하여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각지붕의 단층으로 건립되었으며, 정자의 정면에는 "천학정" 현판이 게판되어 있고, 정자내에는 "천학정기"와 그 좌측으로 "천학정 시판"이 게판되어 있다. 천학정은 동해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이 깍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자 주위에는 1백년 이상이 된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어 풍치를 더해 주고 있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이다. 보통 동해안 일출은 낙산사 의상대를 연상하는데, 이곳은 높은 기암 절벽 위 정자이며, 주위에 송림이 우거져 천하절경의 일출을 연출한다. 천학정에서 일출을 즐긴 후 북으로 난 해안도로를 따라 문암리 항구를 들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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