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3호
고목과 정자가 멀리서도 눈에 들어왔다.
이 정자 마당에 놓여진 거북모양의 돌 3개가 있어 삼구정이라 한다는데
이 날 정자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213호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이 건물은 조선 연산군 2년 (1496년) 에 김영수가 80여세 되는 어머니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하여
형인 김영전과 상의하여 건립한 것으로 여러 차례 보수와 중건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삼구정이란 이름은 거북이 모양의 돌이 세개가 있어서 붙인 것으로, 거북은 십장생 중의
하나이므로 어머님이 거북이처럼 오래 살기를 기원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에 우물마루를 놓았다.
오랜세월이 지나면서도 일부 보수와 중수로 조금 훼손되었지만 대부분 옛 그대로 보존되어
조선 정자건축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