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 찾아서(경북)

포항]내연산 보경사

착희 2010. 7. 21. 00:54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산101-1

 

주차비 2500원

입장료 어른 2000원

 

내연산은 12폭포가 있고 보경사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 보다.

이날도 사람들로 붐빈다.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25년(603)에 지명법사가 세운 절이며

숙종때 고쳐 지었다는 기록이 전한다.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

저 현수막이 없었다면 더 맑고 향기로웠을듯 한데...

 자연스런 곡으로 한껏 멋스러운 소나무길

 소나무와 대나무 이대?

어우러짐이 어찌 저리 아름다울까..

 

 

 사천왕문에서 바같을 보니 소나무가 세월의 흔적만큼 멋스러움을 자아내고

 안을 보니 오층석탑과 적광전이 경건한 맘을 가지게 한다.

 범종루

 

 시도 유형문화재 254호

비로자나삼존불을 모신 적광전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

 보경사 오층석탑

시도유형문화재 23호

 기품있는 소나무

 대웅전

문화재자료 231호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삼존불상을 모신 법당이다.

 

 

 원진국사비

보물 252호

고려중기의 승려 원진국사 탑비이다.

 

 

 

 

 400년이 되었다는 탱자나무

건강한 모습으로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보기에는 한나무처럼 보여도 두나무라고 한다.

 

 

원진국사부도

보물 430호

(문화재청 펌)

몰라서 못 보고 왔다.

담에 보러 가고 싶다. 

 

 

 

서운암동종
보물 11-1호
서운암동종을 보러 서운암으로 향했더니
한창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다. 

(문화재청 펌)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사인비구가 만든 종 중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둥근 고리가 있다.

어깨 부분에는 인물상이 새겨진 40개의 연꽃잎을 세워 두어 넓은 띠를 형성하였다.

이 띠 아래로는 일반적으로 9개의 돌기가 있는 것에 반해 5개의 돌기를 가지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유곽이 4곳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부처의 말씀인 진언(眞言)을 새겨 이 종의 특징이 되고 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사인비구의 초기 제작기법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조선 종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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