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출,일몰

고성군]옵바위 일출

착희 2010. 10. 21. 19:17

옵바위 일출을 만나기 위해

328km를 달렸다.

새벽 5시 30분 아직은 시간이 이른것 같은데

벌써 여러분들이 카메라로 자리를 잡고 계셨다.

난 아직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모른다.

그래도 그사람들 속에서

내 나름의 시선으로 담아 보았다.

 

날이 많이 흐리다.

저 구름에 가려 해를 만날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다 모두 가지 않고 기다리기에 나도 기다렸다. 

 

 

 

 그리고 어느순간 붉은 태양이 나타났다.

모두들 찰칵 찰칵 바쁘게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어떤이는 모래사장에 누워서 찍기도 하고

바다물에 빠지며 찍기도 했다.

난 그저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그냥 누르고 있다.

 

 

 

 

 

 

 

 

 옵바위옆 가진항에서.. 

 

 

이쁜새벽을 만나고

한껏 기대에 부풀어 열어 보는 순간 그 기대감

그리고 연이어 느끼는 실망감

그렇다...결코 쉬운건 없다.

그러나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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