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보성 비봉리의 공룡알화석산출지(천연기념물 418호)

착희 2010. 11. 17. 19:09

전남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545-1번지 외

천연기념물  제418호

 

네비가 가르쳐 준 곳을 가니

입장료가 9천원인데 아마도 조개캐기 체험하는 곳인가 보다.

테크따라 바다길을 지나는데

작은 열매가 달린 나무가 선이 참 곱다.

빈가지로 언덕을 가득 메우고 있는 그 나무의 정체가 궁금하다.

 

 

 

 

 

 

 

 

 

그곳에서 조금 더 지나면 공룡알화석지가 나온다.

그곳엔 설명도 상세하게 되어 있다.

 

 

 

 

 

 

보성 비봉리 공룡알화석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에 수많은 공룡알화석이 공룡알둥지의 형태로 나타나 있는 곳으로 비봉리 선소해안 약 3㎞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해안가 암반에는 10여 곳의 공룡알둥지와 100여 개의 공룡알화석이 관찰되고 있다. 공룡알둥지 가운데 가장 큰 것의 지름은 1.5m이고, 공룡알화석의 크기는 9∼15㎝, 공룡알껍질의 두께는 1.5㎜∼2.5㎜이다. 공룡알 내부에서는 공룡의 태아나 공룡태아의 골격구조가 발견되지 않아 알이 부화가 된 이후에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성 비봉리의 공룡알화석산지는 공룡의 서식 근거지라는 증거일 뿐만 아니라 어떠한 공룡이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또 다른 공룡알화석 및 기타 고생물 자료들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