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뿌다.
칭구와 떠난 여행길에 창선대교를 지나는데
일몰이 넘 아름다웠다.
잠시 세워 얼른 한장을 찍고
제대로 주차를 시킨후
다시 다리위로 걸어 왔다.
기대하지 않아서일까
더 반갑고 아름답다
바다..죽방렴...산...그리고 해
너무나 잘 어우러지는 풍경이다.
친구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곳을 담고
같은 곳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함이다.
먼 훗날
이곳을 지날때면
함께 했던 그 순간이 생각나지 않을까
그래서 인연의 고리는 마음의 재산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