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출,일몰

우포의 일출

착희 2011. 4. 29. 23:18

새벽 3시반에 따르릉~~을 맞추어 놓았다.

잠이 깨였다

따르릉은 울지 않았는데...

졸립지가 않다.

몇시인가 보니 세상에나 4시반이다.

후다다닥 얼굴만 고냥이세수를 하고 달렸다.

무지하게 빨리~~~~

일출을 찍으려면...

집에서 우포 형설의 전당까지 약 42km 40분 걸렸다.

네비에게 감사해야 겠다.

늘 창녕으로 해서 우포를 가면 1시간이상 걸린다.

그런데 네비가 현풍으로 해서 가는길을 가르쳐 줬다.

42km면 먼 거리는 아니기에

아주 가끔.....새벽길을 달려야겠다.

 

여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참 편안한 풍경이다. 

 

살짜기 해가 떠오른다. 5시 47분

일출시간이 참 빨라졌다.

 

배가 있어야 하는데...아쉽다

 

구름이 요렇게 삼켰다가

 

저렇게 삼켰다가

 

구름사이로 빼꼼이 내다봤다가

 

다~~삼켜버렸다

 

빛내림으로 존재함을 알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