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조가기전 항도마을은
낚시는 잘 안 되지만 차를 옆에 두고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곳이라 가끔 가는 곳이다.
아침 8시가 만조라
옆지기는 새벽 4시부터 낚시를 하고 있었다.
일출전에 깨우세이~~하며
차안에서 불편한 잠을 자고 있는데
사진 찍으라고 부른다.
벌써 해가 떠올랐다.
좀 일찍 깨우지 하니
갑자기 해가 떠올랐단다.
그때는 안 보였는데 사진을 컴에 올리고 보니
섬인지 육지인지 아련히 보인다.
그 위로 해가 떠오르니 해안선에서 만날수 있는 오메가는 없는게 당연한것 같다.
어찌되었건 자다 말고 비몽사몽간에 찍은 사진이라
이제 보니 해안선이 이리 삐뚤 저리 삐뚤...
유난히 붉은기운이 많은 아름다운 일출이었는데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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