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텃밭이 주는 야채로 만든 건강밥상

착희 2011. 5. 26. 05:04

항아리뚜껑 비빔밥이 이젠 나의 손님 초대용 메뉴가 되었다.

사진이 올라가니

이사람도 먹고 싶고 저사람도 먹고 싶고...

그리하다 보니 자주 만들게 된다.

다행히 텃밭이 주는 먹거리가 있으니

돈 들이지 않고도 손님을 청할 수 있어 더 좋다.

서로가 부담가지 않는 풀로만 만든 밥상

함께 한 이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은

이런 밥상이 요즘엔 건강밥상이라고 하더라~~

 

 

소쿠리를 들고 텃밭으로 나가본다

텃밭이라야 손바닥보다 쪼매 더 큰데

작지만 그곳에서 주는 먹거리는 의외로 풍성하다.

이것 저것 일단은 조금씩 가져와 본다.

 

상추와 쑥갓은 기본이고

 

치커리,청경채,고추냉이.........여섯가지쯤 되는데 이름을 다 모르겠다.

아직은 어린잎이라 샐러드용으로 애용중이다

 

대파와 부추도 조금 가져오고

 

취나물도 한웅큼 뜯어 왔다.

 

큰 항아리뚜껑에 6인분의 밥을 담고

상추,쑥갓 생나물과 취나물무침,숙주무침,파김무침,열무김치 그리고 완두콩데친것을 넣고

열무김치 국물과 된장국물을 넣고 고추장,참기름으로 비벼 먹는다.

 

당파,부추,참나물전

 

채소 어린잎과 사과 양파위에 토마토소스로 샐러드

 

아카시아 꽃이 한창인 요즘

꽃봉우리를 따서 살짝 튀겨 본다.

그리고 생선살을 말차가루를 넣은 튀김물에 입혀 튀겨낸다.

 

마늘,재피잎,가죽잎장아찌

 

삼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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