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밤에 먹는 열무국수

착희 2011. 6. 2. 23:18

배가 너무 고파 국수를 삶았다

그리고 잘 익은 열무김치를 얹어

컴앞에 앉았다.

저녁을 안 먹어서가 아니다

7시쯤 소고기국에 밥 한그릇 말아 뚝딱 먹었다.

그것만이 아니다

9시쯤 배가 고파 계란 두개 삶아 맥주캔 하나를 먹었다.

그래도 고팠다

그래서 쑥떡 하나를 먹었다.

그런데 더 배가 고파 국수를 삶았다.

한번 삶아내고 모자랄것 같아 조금 더 넣어 또 삶았다.

지금 거의 다 먹었다.

포만감은 있는데 배 고픈건 여전하다

뭘 더 먹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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