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제 47호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도담삼봉에서 어느쪽으로 갈까 망설이다
사인암으로 향하였다.
사인암 앞에는 펜션과 식당이 많다.
사인암은 고려후기의 유학자인 역동 우탁이 지냈던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에서 유래되었다.
단양이 고향인 그는 이곳을 유난히 사랑하여 자주 찾았다고 하는데
조선 성종때 단양군수를 지냈던 임재광이 그를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길건너 소나무가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혹여 저 자리에 정자라도 있었던걸까..
중선암...단양팔경중 제 7경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사인암에서 돌아 나오니 중선암 상선암을 지나온다.
푸르른 숲과 계곡물소리
지나기만 하여도 청량감이 느겨진다.
상선암은 그냥 스쳐 지나고
중선암 계곡에 내려가 보았다.
사군강산 삼선수석
사군이란 단양,제천,영춘,청풍을 말하고
삼선은 상선암,중선암,하선암을 말한다.
숙종 43년 충청도 관찰사 윤헌주가 쓴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