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

아름다운 노을빛 노래

착희 2011. 8. 23. 09:30

 오후내내 비가 내리고

 

 

그 빗물 보태어 폭포는 제 갈길 더 바쁘고

 

비 오면 기타들고 올께 하던 친구와

 

흥얼흥얼 따라 부르기도 해 보지만

이젠 돋보기가 없음 검으면 글씨요 희면 종이니 에휴~~

 

 

서서히 하루를 갈무리 해 가는 하늘

 

 

조금전만 해도 비 내리던 회색빛 하늘에

여기 살면서 만난 하늘중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만난다

 

 

서쪽은 해발 1084m의 비슬산이 가로막고 있으니

해는 조금 더 일찍 넘어가고

노을빛의 아름다움은 느낌뿐이었는데

아~~~오늘저녁은

나에게 여러가지를 선물해 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