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대한민국 등록 문화재 280호
반교마을 돌담길엔 여유가 있다.
돌담의 높낮이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밭에는 아주 나즈막하게
집 돌담은 돌담너머 흙담에 걸린 수확물도 보이고
어느집은 마당가득 널린 빨래도 소도 사람도 개도 다 보인다.
기와집이 늘어서 있는 남평문씨세거지나 남사마을 한개마을 삼지천마을등은
모두 집안이 안 보일만큼 담이 높다.
그 돌담에선 위엄이 느껴졌지만
반교마을 돌담엔 정이 느껴지고 사람사는 맛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