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찻집 茶康山房

2011년 "야생초와 함께" 정모 및 계곡음악회

착희 2011. 9. 28. 21:23

 

2011년 9월 24일

 

제8회 정모 "야생초와 함께" 계곡음악회를

아름다운 가슴에 고이 간직하며

그 추억을 한장 한장 되짚어 봅니다.

 

함께 해 주신 님들 행복했습니다.

인연이 쌓이면 인생이 되는것이겠지요.

나의 인생에 그날의 인연들을 간직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함께 한 아름다운 님들

서울,경기.....셀비아님, 등나무님, 하늬님, 경희맘님, 웃못터님, 도희뜨락님, 샘터님, 산유화님, 몽돌님, 신강희님, 들꽃나드리님, 딴디님, 시내님,

                  동화님, 클래마티스님, 애림님....이상 16분과 가족 2분

충북............아영님.....이상  1분과 가족 2분

광주............황금마삭님, 가을희님, 물방울님.....이상 3분

강진............행복한미소님.....이상 1분

정읍............양지님.....이상 1분

익산............들꽃조아님....이상 1분

부산............청솔난인님, 무비님....이상 2분과 가족 2분

김해............정다운님......이상 1분과 가족 1분

사천............삼지구엽초님.....이상 1분과 가족 1분

밀양............지산님,산신령님.....이상 2분

울산............다다님....이상 1분과 가족 1분

김천............여진님.....이상 1분

구미............고요한날님,들꽃나라님.....이상 2분 가족1분

포항............탱자나무님, 민트향기님, 기쁜마음님, 야선방님.....이상 4분과 가족 2분

경주............산운수월님, 박초원님.....이상 2분

청도............착희, 도도님....이상 2분

대구............비비추님, 무늬무릇님, 든솔님, 하얀안개님, 작은호수님,하얀연꽃님,수채화님,느낌님, 티타임님, 타락신선님, 수월님, 이뿐이님

                  청향님.....이상 13명과 가족 3분

모두 54분의 회원님과 15분의 가족이 모인 69분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다함께 담은 모습들

 

 

 

 

정모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날은 살짝 흐림 느낌은 아주 좋음

맘만 바빠 이리 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다보니

벌써 오후...

황금마삭님과 가을희님께서 첫등장하시며 동화님과 클래마티스님.....................

쭉 다강에 발길을 들여 놓으시네요.

먼길 오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쉬지도 못하고

황금마삭님과 옆지기는 현수막 치고 계단 만들고 땀 흘리시는 모습이 죄송했네요.

가을희님과 클래마티스님이랑 의자 씻는다고 계곡에 내려갔더니

가을희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물에 이렇게 씻고 있으니 너무 재밌다고...일을 재밌다 표현해 주신 이쁜님 감사했어요.

 

그렇게 준비는 서서히 끝이 나고...

 

 

 

입구에서는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티타임님과 수채화님께서

명찰을 달아주시며 인사를 하고 계시네요.

올해도 여전히 오시는 걸음 빈손이면 섭섭하다고 정성들여 만들어 주신

하얀안개님의 수저받침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병원에서 일주일동안 검사를 받고 계신 탱자나무님을

도망나오라 부추겨 결국 내려 오시게 하여 예년과 다름없는 탱자나무님의 능숙한 사회로 정모가 시작되었습니다.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려면 힘드셨을텐데 탱자나무님 감사했어요.

 

착희의 인사말과 지산님의 축사

예년과 다름없이 먹기 아까울 만큼 이쁘게 만들어진

든솔님의 떡케잌으로 정모를 축하합니다..

 

그리고 한분 한분 인사를 나누며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지요.

전국방방곡곡에서 모이신 님들을 보며

참으로 아름다운 미소를 가졌다 생각하며 가슴 뭉클하였네요.

먼길 오신님들 감사합니다.

 

 

일년동안 카페를 위해

여러모로 수고하신 님들에게 드리는 공로상입니다.

서경지부를 이끌어 가시는 등나무님

경포지부를 몇년째 이끌어 오고 계신 산운수월님

두분이 계시기에

더욱 화합하는 "야생초와 함께"가 되었겠지요. 감사합니다.

이 두분께서 수채화님의 옆지기님이신 박덕망선생님의 장작가마 5인다기셋트 였습니다. 수채화님 감사드려요.

 

 

그리고

끝말잇기방을 이끌어 가시고 각 모임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시며

재밌는 후기로 카페를 화목하게 만드시는 무늬무릇님

맛있는 음식으로 맛있는인생방을 돋보이게 해 주시고

큰 행사때마다 옆지기님을 새벽까지 도움주시게 해 주신 든솔님

닉네임처럼 보이지 않는곳에서도

다양하게 도움주시며 정모때 마다 도자기 작품 100여개를 만들어 찬조해 주시는 하얀안개님 세분 감사합니다.

세분께는 사과꽃향기님과 다화님의 작품인 천연염색스카프가 상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고 지냈는데 카페 관리에 들어가니

회원마다 방문수, 댓글수, 게시글수가 정확하게 나오더군요.

그 숫자를 보며 잠시 숙연해 졌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야생초와 함께"를 사랑하고 있음을 느꼈거던요.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표를 하려고 새로운 공로상을 만들었습니다.

방문수*1로 하여 게시글수*20, 댓글수*5 그래서 합한 점수로 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1.  황금마삭님    운영자         116.520

2.  무늬무릇님    특별회원        79,224

3.  셀비아님       운영자           37,704

4.  하삐님          특별회원        36,009

5.  민트향기님    특별회원        32,889 

6.  등나무님       서경지부장     31,296

7.  깡팔이님       우수회원        25,754

8.  는개님          특별회원        25,253

9.  기쁜마음님    특별회원        25,227

10. 비비추님       운영자           23,825

 

황금마삭님과 무늬무릇님께는 상품권 5만원

셀비아님 하삐님, 민트향기님께는 상품권 3만원

등나무님, 깡팔이님, 는개님,기쁜마음님,비비추님께는 삼지구엽초님께서 찬조해 주신 죽방렴멸치를 드렸습니다.

님들 참으로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야생초와 함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어 개근상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바쁜 일상속에서도 

틈을 내어 정을 쌓자고 만남의 장소로 달려 오시는

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6회째 빠짐없이 참여하신 님들에게 나누어 드렸습니다.

동화님, 지산님, 민트향기님, 기쁜마음님, 산운수월님, 든솔님, 수채화님 이렇게 7분입니다.

상품은 상품권 3만원입니다.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의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음식을 챙겨 나누어 주시는분 순서에 따라 줄을 서 계시는 분

양보하는 맘으로 서로 챙겨주는 마음 가득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그곳엔 더 많은님들의 정성이 모였습니다.

 

5회는 잡채를 그리고 6~8회는 족발무침입니다.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 한다며

기쁜마음으로 족발무침을 해 오신 고요한날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늘뜰님도 8회째네요.

올해는 시어머님 생신이라 참여를 못했네요. 많이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7회째 준배해 주신 비비추님의 푸짐한 떡도 있었습니다.

넉넉한 맘 감사했어요.

 

  멀리 정읍에서 달려 오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맛깔난 홍어회무침과 낙지젓갈과 포도를 가득 실어 오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참소주 2박스 캔맥주 4박스 콜라,사이다 한박스씩 동동주 3말을 무늬무릇님께서 준비해 주셨지요.

올해는 몸 챙기는 님들이 많았나 봅니다. 많이 남았네요. 감사합니다.  

 

 양평에서 선물과 귀한 참회를 가져오신 동화님

클래님과 함께 해 주셔서 더욱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광주의 하주님이 보내주신 갓김치

하주님 고운 마음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여름내내 땀 뻘뻘 흘리시며 자두농사 짓느라 고생하신 타락신선님의

눈으로 보던 자두맛도 보게 되었네요. 자두 2박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멀리 진천에서 오신 아영님

청와대 진상품인 막걸리 한박스 덕분에 푸짐한 저녁이 되었네요.

그리고 수박과 오징어포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어둠은 찾아오고 물소리 들리는 계곡에서 아름다운 음악회가 시작됩니다.

 

청도에 터를 잡고 계신 전유성님의

정겨운 사회로 음악회를 시작합니다.

작은무대 정성으로 진행 해 주신 전유성님 감사합니다.

 

 

작은호수님의 등불의 집 모듬북팀과 태평소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시작은 언제나 우렁차고 신명나는 흥겨움이었습니다.

섭외 하신다고 고생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작은호수님.

 

 

TBC 싱싱 고향별곡을 진행하는

소녀 진행자 담비의 흥겨운 트로트

더없이 흥겨운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둠에 울려 퍼지는 대금소리는 물소리와 참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신해순님의 시낭송에 이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챔피언이 된   황보서님의 휘파람 연주는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엄덕수님의 열창으로 가을밤은 더욱 뜨거워지고.. 

 

 

든솔님의 옆지기님이신 낑3님의 섹스폰 연주는

언제 들어도 든솔님을 부러워하게 만듭니다.

 

 

오카리나, 휘슬, 팬플룻, 대금.....못하는게 없으신 손방원님의 팬플룻연주는

밤하늘의 별들처럼 빛이 났습니다.

 

 

음악회의 하이라이트

경기민요 제57호 경기민요이수자이신 산유화님과 몽돌님의 민요를 마지막으로 음악회는 갈무리 되었습니다.

환희..황홀...감동...여러가지가 모여 눈시울이 뜨거워 졌네요. 산유화님 몽돌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해마다.......어찌 그 감동 안될까요

 

 

그렇게 음악회의 밤은 깊어갑니다.

그 밤을 더욱 빛이 나게 한 촛불과 폭죽등을 준비해 주신 탱자나무님 감사드립니다.

 

 

1부 음악회를 마치고

언제나 수고 해 주시는 든솔님 옆지기님이신 낑3님의 연주와

탱자나무님의 사회로

2부 우리들 만의 음악회는 다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좁은 다실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조금 답답하셨을텐데 협소한 장소라 죄송했네요.

 

 

 

단아한 모습으로 백련차를 우려내어 주시는 티타임님과 수채화님 참으로 곱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차를 마시며 먹은 여러가지 다식들은 

울 카페 솜씨꾼이신 든솔님이 해 오셨지요.

정갈한 다식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의 장기자랑과 함께 한

경품추첨은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 즐거움을 누릴수 있게 해 주신 넉넉한 맘들입니다.

올해는 선물이 참 많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지 않으심에도                                                                                     넉넉한 인심이 엿보이는

해마다 마음이라도 참여하고 싶다시며 보내신                                                    든든한 운영자 셀비아님의 주방용품 18점

귀부인님의 손으로 만든 퀼트가방 대단하셔요. 그 정성 감사드립니다.                    해마다 죄송하네요. 감사합니다. 셀비아님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신 지산님의 밀양 얼음골쌀 10통  감사합니다.                     야생초를 앙증맞게 참 잘 키우시는 삼지구엽초님의 죽방렴멸치 감사합니다.

 

 

동화님 천연화장품과 씨앗 그리고 참외    감사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석곡의 대가이신 느낌님의 석곡 3점 감사합니다.

 

 

성악가처럼 노래하시는 옆지기님을 모시고 오신 야선방님의 동해멸치  감사합니다.   살림꾼이신 박초원님의 매실베개 공이 많이 들었을텐데 감사합니다.

 

 

광주에서 먼길 달려와 팔 걷어 부치고 일해 주신 가을희님의 황토고구마 2box          우리 카페의 보배이신 황금마삭님의 야생초 작품 다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야생초 야무지게 잘 키우시는 민트향기님의 야생초작품 다수   감사합니다.              참여하지 않으심에도 보내주신 담쟁이님의 화분 수십점 감사드립니다.

 

 

충북 진천 먼 그곳에서 청화대진상품 막걸리와 수박등등을 주신 아영님 감사합니다.

 

 

정이 많으신 정다운님의 석부작 다수와 달마그림 2점 그리고... 감사합니다.             건강한 모습 보며 너무 기뻤던 도희뜨락님의 선반 3개 감사합니다.

 

 

 

 

 

경포지부님들의 손으로 만드신 토우 작품 2점 감사합니다.                                              하늬님의 수묵화 그림등 1점 감사합니다.

 

수저받침은 모든님들에게 나누어 주고                                                   인기만점이었던 솟대 4점을 주신 수월님 감사합니다

비누곽 5개를 주셨네요. 하얀안개님 감사합니다.

 

하루가 그렇게 저물어 가고

다시 시작된 하루의 첫시간에는 지하실에서의 숟가락 장단과 릴레이노래

어디서 그런 열정들이 나올까 싶었습니다.

몇시까지 였나 묻지마세요.....아는사람만 압니다. ^^

 

 

아침은 밝았습니다.

부지런한 님들은 씻고 화장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황금마삭님은 계곡에 흩어진 휴지도 줍고

물방울님과 샘터님과 함께 쓰레기를 태웁니다.

도우려는 마음이 엿보이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아침도 못 드시고 가신분들 죄송했네요.

우리는 북어국과 여러반찬으로 즐거운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한 가을희님, 들꽃조아님, 행복한 미소님, 물방울님, 황금마삭님, 삼지구엽초님, 옆지기님 비비추님

남는자의 몫은 여러가지 일들이었는데

말끔하게 정리 해 주셔서 제가 더욱 편했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감사드려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모임회비로 대신 참여 해 주신

깡팔이님, 조각보님, 은빛연어님 감사합니다.

내년엔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정모에 필요한거 준비하라며 주신 정성담긴  현금

등나무님, 양지님, 지산님, 산신령님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야생초와 함께" 정모와 계곡음악회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하였던 함께 하지 않았던

마음은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엔 더 많은님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모든님들 덕분에 무사히 마치게 되었음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추억은 언제나 그리움..................님들을 그리워 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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