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643
천연기념물 166
이 은행나무는 키 26m, 가슴높이 둘레 9.63m이고 나이는 약 800년으로 추정한다.
수나무이기 때문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
전해오는 이야기..
옛날에는 은행이 많이 열렸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스님이 은행에서 나는 냄새가 싫어서 열매가 열리지 않게 주문을 외고 부적을 써 붙였더니
그 후부터 은행이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은행나무가 암나무에서 수나무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오래된 은행나무는 대게 암나무인데
장덕리의 은행나무는 수나무이면서도 오래 살고 있어 보기 드문 경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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