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출,일몰

맹섬 일출

착희 2013. 2. 22. 18:43

해남 땅끝마을 선착장앞에 있는 맹섬

작은섬과 섬 사이에서 해가 떠 오르는 시기는 일년에 두차례

이번 2월 16~18일까지가 적기였다고 하는데

이틀이 지난 뒤에 찾아 가 보았다.

 

여명이 밝아 온다.

 

 

보길도행 배가 도착해 있고

차들이 배에 들어가고

새벽임에도 첫배를 타기 위한 그곳은 활기가 있었다.

 

저 사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오메가를 만나려는 사람들이

16일엔 200여명이 모였단다.

데크를 마련해 두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어찌 다 찍었을까 의문이다.

 

 

오늘은 이틀이 지난뒤라 산에서 해가 떠 오른다.

 

작은 바위섬에 버티고 서 있는 생명력 넘치는 소나무가 멋스럽다.

 

 

만나고 싶었던 그곳의 아침도 점점 밝아져 온다.

 

 

며칠 지난뒤라 그런지 이십여명이 모여

각자의 맘으로 해를 맞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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