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의 꽃밭 그 곳에 심겨진 영산홍을 만나러 갔다
고택과 아파트 공존해야만 하는 현실이다.
골목 들어서는 발걸음이 가뿐하다.
화사하게 꾸며진 그 길을 걸으니 내가 선녀가 된 기분
대문안에도 영산홍은 피어 있다.
그 안이 궁금하다
정갈한 마당 그리고 정적...조심스럽게 들어서 보았다
기와 지붕과 굴뚝 그리고 꽃...
오래됨과 화려함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
오랜 세월 버티고 서 있었을 소나무도
이댁의 기품을 느끼게 한다
고택과 꽃 그리고 나무들이 도심속에 여유를 두었다.
그 여유를 잠시나마 즐길수 있어 참 행복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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