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엄지의 제왕에
고단백으로 번데기가 좋다하더군요
평소 징그러워 안 먹는데
몸에 좋다하니
챙겨 먹어볼까 하는 오십대아짐 ㅋㅋ
그래서 따라쟁이 해 봅니다
슈퍼 두군데 들려 겨우 캔 한통 구해
깡통 안에 물 제거하고
끓는 물에 데쳐 냅니다
그리고는 뭐 넣더라ᆢ생각도 안 나공 ㅋ
그냥 집에 있는 채소랑 생각나는거
감자.양파.청량고추.브로클리.실파.당근
잘게 다지고 계란 흰자 2개 넣고
데친 번데기도 나 번데기아녀 할 만큼 곱게 다져 넣어 줍니다
엄지의 제왕에 기억나는 한마디
비타민이 부족할 수 있는데
그건 피망을 반 잘라 속 채우고
계란 노른자를 피망에 바른후
구워 냅니다
맛은 먹을만 한데
뻔~~이 들었다는 기분은 남아 그냥 몸에 좋다니 먹었네요
그리고 남은 뻔~~은 샐러드에 넣었어요
샐러드는 옆지기 몫이니까 ㅋ